여행스토리텔러
메인 유심이 이심(e-SIM)일 때, 해외 여행용 이심(e-SIM)을 추가하면 본문
1. 들어가며
여행 갈 때마다 유심을 교체하는 건 귀찮다. 특히 유심을 꺼내기 위해 핀이 필요한데, 이 핀을 지참하는 것이 은근히 귀찮다.
그래서 나는 여행용 세컨드 폰의 유심을 물리 유심이 아니라 이심(e-SIM)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그런데 요즘은 로밍 데이터 용 이심이 많이 판매가 돼 기존 메인 유심이 e-SIM일 때 데이터 로밍용 e-SIM을 추가하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했다.
2. 결론부터 말하면
결론부터 말하면 비추다. 나처럼 여행용 또는 다른 목적으로 세컨드 폰이 있고, 그 폰에 추가로 e-SIM을 설치해야 될 일이 많다면, 아직도 물리 유심 + e-SIM이 안정적이다.
- 메인 폰(물리 유심) + e-SIM 추가 = 안정적, 권장함
- 메인 폰(e-SIM) + e-SIM 추가 = 불안정, 불편함, 권장하지 않음
반대의 경우도 있다.
- 메인 폰(e-SIM) + 물리 유심 추가 = 해보지는 않았는데, 메인 폰의 유심이 e-SIM이면 기계에서 물리 유심을 잘 인식 못할 것 같다. 왜냐하면 물리 유심이면 내가 마음대로 메인 폰의 유심을 교체할 수 있는데 e-SIM이면 통신사에 연락을 해야 한다. 그래서 느낌상 잘 안될 것 같음
3. 아이폰을 테스트 했음
내가 아이폰을 쓰는 이유가 이런 추가적인 설정 같은 것이 비교적 갤럭시에 비해 오류가 없이 잘 되기 때문이다. 여행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해외에서 폰으로 어떤 동작이나, 기능을 수행할 때 아이폰이 훨씬 더 문제없이 잘되었다는 개인적인 경험이 있다.
메인폰(e-SIM) + e-SIM 추가는 아이폰에서만 테스트해봤는데, 그냥 순전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아이폰에서 잘 안되면 갤럭시 폰에서도 잘 안되지 않을까 하는 느낌.
4. 물리 유심 + e-SIM 조합의 장점
우선 물리 유심은 전화를 받도록 설정하고, 여행용 e-SIM은 데이터 전용으로 설정해 둔다. 그러면 한국에서 오는 문자와 전화도 받을 수 있고 현지에서는 구매한 e-SIM으로 데이터만 이용하면 된다. e-SIM 구매는 그냥 쇼핑몰에서 평가 좋은 걸 사면되는데, 개인적으로는 현재 용량이 얼마 남았는지 확인하기 편한 제품으로 구입한다. 그림은 내가 구매한 e-SIM의 데이터 남은 용량 표시화면이다. 광고 아님.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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