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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이후 중국여행기]첫째날 페이 천국 경험하기

여행스토리텔러 2023. 6. 9. 13:37

1. 페이 천국 중국

 
중국은 유선 전화를 건너뛰고 바로 모바일 시대를 열었고 신용 카드를 건너뛰고 바로 페이 서비스 시대를 열었다. 그래서 중국에 방문하기 전부터 페이 서비스를 어떻게 이용하는지 많이 공부했다. 
 
우선 중국에서 지불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2023년 6월 기준)
 

서비스 결제 방법 특징
위쳇페이 신용 카드를 연결 후 결제 한국 카드 안됨
현금 충전 후 결제 한국에서 안됨
알리페이 신용 카드를 연결 후 결제 한국 카드 됨
현금 충전 후 결제 한국에서 안됨
현금 지불 현금 지불 잔돈을 못 받을 수 있음

그래서 나는 알리페이에 일단 한국 신용 카드를 연결 시켰다. 별문제 없이 가능했다. 신용 카드를 연결하려면 여권 정보로 신원을 증명해야 한다. 
 

비자, 마스터 위주로 등록하되, 비자 카드를 연결할 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마스터 카드가 안되는 곳이 간간이 있다. 
 
이렇게 보면 그냥 신용 카드 연결해서 지불하면 되겠다고 생각하겠지만 큰 상점이나 식당은 카드를 통한 위쳇(알리) 페이가 가능하지만 작은 가게(택시 등)는 현금이 QR코드로 오가는 방식이다.
 

따라서 현금 충전을 사용하는 페이 방식을 써야 할 때가 아주 많다. 

 

알리페이 신용카드 연결 방법은 아래 글 참고

 

 

[코로나이후 중국여행준비]알리페이 국내신용카드 연결

1. 알리페이는 필수 준비물 중국은 더 이상 현금을 쓰지 않는 나라다. 현금으로 지불할 수는 있지만 잔돈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위쳇페이 또는 알리페이를 쓸 수밖에 없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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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호텔 직원에게 알리페이 현금 충전을 부탁하다

 
우여곡절 끝에 호텔에 도착한 뒤, 짐을 풀고 근처로 구경을 나갔다. 공항에서 호텔까지 가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고.
 

 

[중국여행기]첫째날 입국 후기(대련공항)

1. 입국과정 비행기에서 내리면 제일 먼저 건강신고 QR코드를 보여주는 곳에 도착한다. 그냥 핸드폰에 저장해 둔 건강신고서 이미지를 기계에 대면 끝난다. 건강신고서 작성 방법은 아래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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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호텔 방 창 밖으로 탁 트인 전망을 구경했다. 날씨가 화창했고 기분이 좋다
 

 
호텔을 나가기 전에 호텔 직원에 혹시 200원을 줄테니 나의 알리 페이에 충전시켜 줄 수 있는지 물어보았다. 물론 번역기를 이용했다.
 
내가 부탁하자 직원들이 약간 곤란한 표정으로 뭐라뭐라 했는데, 자기에게 현재 돈이 없다는 의미로 들렸다.
200원이 큰 돈도 아닌데 설마 없겠나 싶은데, 아니면 알리 페이에는 돈이 없다는 말 일 수도 있겠다. 보통 중국인은 대부분 위챗 페이를 쓰는 것 같다.    
 
영어를 더듬더듬하는 젊은 남자 직원이 자기에게 돈을 주면 어딘가에 갔다 와서 돈을 충전시켜 주겠다고 한다. 은행에 갔다 오는 건지 뭐 하러 간 건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게서 200원을 받은 후 호텔 밖으로 나가더니 잠시 후 돌아와서 나에게 200원을 충전시켜 주었다.
 
아래 그림은 충전이 된 모습
 

 

3. 신용 카드 연결된 알리페이로 첫 구매에 성공하다!

 
알리페이에 현금도 충전되었겠다, 혹시 카드가 안되도 현금으로 지불하면 되니까 자신만만하게 현지 패스트푸드 가게로 들어갔다. 아무래도 패스트푸드점이 결제에 문제가 없을 것 같았다. 
 
근처 쇼핑몰 패스트푸드점에 갔다.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랩 샌드위치를 시켰다. 
 

 
 
떨리는 마음으로 알리페이의 기본 지불 수단으로 카드를 선택하고 QR 코드 인식기에 폰을 갖다 댔다. 결과는 성공. 1~2초 정도 시간이 걸리는 듯하다. 샌드위치 하나와 아이스커피 합계 37원(대략 7,300원). 이거 뭐 한국과 차이가 없다. 원래 프랜차이즈 서비스는 예전부터 가격 차이가 없기는 했지만.
 

 

4. 다른 물건도 사보다.

 
일단 스타벅스에도 한번 가봤다. 메뉴 색깔이 화사하다. 죄다 한자투성이라 바로 알아차리기는 어려운데 아메리카노가 사이즈에 따라 27, 30, 33원이다. (5,300 / 5,900 / 6,500원). 비싸군...
 

 



반면 아직 싼 것도 있었다. 시장에서 체리를 샀다. 알고 보니 대련은 체리가 유명하단다. 500g에 17원(3,400원). 한국 마트에서 사면 저 가격 보다는 분명 비쌀 듯하다. 
 

 

 

 

[코로나이후 중국여행기]둘째 날 대련 시내 구경

1. 중국 음식 중국은 여행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나라인데 한가지 불편한 것은 음식이다. 한국인의 입 맛에 딱 맞는 음식도 있지만 잘못시켰다가 한 숟가락도 못 먹는 음식도 많다. 게다가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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