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토리텔러
일본 고텐바의 숨은 정원 속 ‘평온의 한 끼’ 본문
일본 시즈오카, 숲 속 소바집에서 보내는 느린 오후
온천 여행에서 돌아오는 중 숲속에 있는 정원같은 식당으로 유명한 가와시마(Kawashima)에 들렀다. 고텐바 시 외곽의 조용한 마을 길가에 자리한 전통 소바(메밀국수) 전문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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かわ嶋 | 御殿場の手打ち蕎麦処
御殿場市川島田にある蕎麦処「かわ嶋」。四季折々の日本庭園を眺めながら、厳選された蕎麦粉と霊峰富士の湧水を使用した本格手打そばをご賞味くださ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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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고 들어서면, 사찰 같은 느낌을 준다. 초록빛 나무와 푸른 하늘이 어우러진 정원 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 들어가면, 마치 작은 일본 전통 마을 속으로 스며드는 듯한 풍경이 펼쳐진다. 흙길과 돌계단, 옅은 갈색 기와가 이어진 곳이라 이곳이 식당이라는 생각은 전혀들지 않는다


창밖 정원을 바라보며 즐기는 소바 한 그릇
작은 입구 문 아래로 들어서면, 조용하면서도 단정한 내부 공간이 여행자의 마음을 부드럽게 감싼다. 나무 바닥 위로 길게 뻗은 복도 끝에는 정원이 한눈에 들어오는 창가 자리가 기다리고 있었다.



나무 테이블에 앉아 눈앞에 펼쳐진 정원을 바라보면, 시간마저 천천히 흐르는 듯하다. 곳곳에 놓인 정원석과 작은 등불, 가지가 부드럽게 말린 나무들 사이로 햇살이 비친다. 그 풍경을 배경으로 나온 소바. 갓 삶아낸 면발은 탱글탱글, 국물은 가볍지만 깊은 맛을 머금고 있다. 솔직히 음식 맛 보다는 풍경 맛이 반이다. ㅎㅎ


숨은 명소 같은 소바집 — 분위기 & 정보
정원풍의 외관과 차분한 분위기 덕분에 여행객뿐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곳이라고 한다. 위치는 고텐바 역에서 차로 약 5분, 토메이 고텐바 IC에서도 접근이 쉬워 여행 중 들르기 좋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글로 번역하면 거의 이해할 수 있어서 큰 문제는 없다. 점심 한 끼로 부담 없는 1,000~2,000엔 정도해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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