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에서 딤섬 레스토랑

1. 들어가며

한국에는 몇 개의 딤섬 레스토랑 프랜차이즈가 있다. 대표적으로 대만 딘타이펑, 홍콩 팀호완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딘타이펑보다는 팀호완을 더 좋아하는데, 내가 더 좋아하는 음식이 많아서다. 

 

기존 수원역 롯데 백화점 7층에는 딘타이펑이 있어 종종 들렀는데, 이번에 롯데몰이 타임빌라스로 이름을 바꾸고 리모델링했다. 기존 롯데마트 자리를 싹 밀어버리고 다이닝 애비뉴라는 고급스러운 푸드코트를 만들었는데 그곳에 호우섬이라는 홍콩 딤섬 레스토랑이 새로 입점했다. 이게 다 수원 화서역에 새로 오픈한 스타필드 덕분이다. 

 

2. 호우섬

처음 보는 레스토랑인데, 딤섬과 중국식 음식을 좋아해서 방문했다. 일단 풍경을 보면, 뭔가 편안한 느낌이다. 

 

 

위의 사진을 보면, 홍콩 스타일 레스토랑이 대부분 비슷한데 종이 메뉴를 보고 주문할 음식을 체크한다. 그다음 종이를 들고 카운터로 가서 먼저 선불 지급을 한다. 

3. 감상평

이 날은 식사 시간이 아니라 그냥 호기심에 방문했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공심채 볶음을 하나 주문해 보았다. 맛은, 지금까지 먹어본 공심채 볶음 중에서 제일 맛있었다. 다른 베트남 식당이나 동남아 식당, 중국 음식 식당에서도 자주 나오는 음식인데, 호우섬 공심채 볶음이 제일 맛있는 듯하다. 사이즈를 짐작하라고 옆에 손과 함께 찍었는데, 양이 많지는 않다. 가격은 8,500원이었다. 

 

 

다음번에는 식사 시간에 방문해서 더 다양한 음식을 주문해 볼 예정인데, 암튼 공심채 볶음만 먹어 봤을 때는 맛이 꽤 괜찮았다. 

참고로 메뉴판 사진